함수형 프로그래밍이라는 개념은 1930년대에 발명된 람다 계산법(lambda calculus)이 시작이라 할 수 있다. 17세기 함수가 등장한 이래 함수는 계속해서 계산법(calculus)의 일부였다. 함수를 함수에 넘기거나 함수가 함수를 결과로 내놓는 것도 가능하다. 다른 함수를 조작하고, 함수를 인자로 받거나 반환하는 것이 가능한 복잡한 함수를 고차 함수(high order function)라고 부른다. 1930년대에 알론조 처치(Alonzo Church)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람다 계산법을 발명하고, 고차 함수를 활용한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1950년대 말 존 맥카시(John McCarthy)는 람다 계산법에서 비롯된 개념을 활용해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었는데, 바로 그 언어가 ..